화장품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병풀 추출물(Centella Asiatica Extract)은
미나리과(Apiaceae) 병풀속(Centella)
병풀의 전초에서 추출한 것으로
동남 아시아와 인도에서 주로 많이 자라며
예정 인도에서 상처입은 호랑이들이
병풀이 많이 자란 곳에서 뒹굴며
상처 치료를 하는 모습을 보고
"호랑이 풀"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아시아 전통의학에선 "고투 콜라"라고도 합니다
병풀(Centella Asiatica)의 구성은
아시아티코사이드, 센텔로사이드, 마데카소사이드,
아시아틱산, 휘발성 오일, 플라라보노이드,
탄닌, 피토스테롤, 아미노산, 설탕, 센텔린,
센텔리신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처 치유 과정에서 병풀 추출물의 활성 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화합물입니다
아시아티코사이드는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혈관 신생을 자극합니다
Centella Asiatica의 제제는
유럽에서 의약품으로 사용되며
함량과 사용법에 따라
다리 궤양, 상처, 화상 등의 피부 치료 연고와
흉터, 켈로이드 흉터 및 화상 치료에
분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쌍벽을 이루는
상처 치료제 중 한 제품의
주 성분이 마데카소사이드 인데요
상처 치유, 항염, 여드름에 좋다고
얼굴에 막 바르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그건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죠ㅠ
스테로이드 성분은 상처 치유 속도를
더디게 한다고 보시면 되세요
그렇기 때문에 상처 초기엔
항생제 역할을 하는 후시딘을 바르고
좀 아물어 간다 싶을 땐 마데카솔을
바르라는 말이 있죠
아무튼 잠시 딴 길로 샜지만
이처럼 병풀 추출물은 상처 치유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화장품 성분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궁금하신 효능과 부작용인데요
병풀 추출물의 효능은
상처 치유, 항염, 항균, 항산화, 미백,
흉터 방지, 여드름 완화, 피부 진정,
건선 피부 개선이 있으며
부작용으로는
복용 제로 복용 시 복통 및 설사
바르는 화장품으로는
경미한 홍반, 가벼운 습진, 알러지가 있는데
병풀 추출물에 대한
외국 인체 시험 논문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에게선 나타나지 않았으나
간혹 소수의 인원이
일시적인 알러지 성으로 나타나였고
복용이나 사용을 중지하면
괜찮아진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아무리 병풀 추출물이
좋은 성분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한들
너무 과도한 농도로 함유된 것은
피하시는 게 좋으시고
개인적으로 본인의 피부가
민감한 것 같아서 꺼림직한
느낌으로 사용이 망설여지신다면
얼굴에 바로 바르지 마시고
손 등이나 팔에 소량 바르시고
넉넉히 다음 날 피부 상태
확인 후 사용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병풀 추출물로서의
화장품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는
유익했던 시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